어휴 바보야. 삼십년 전에 남자로 태어났어야지. 와이염색체 하나만 있으면 되는 걸 참...
- 남동생의 말.
2013년 3월 2일 토요일
당원들의 대화.
- 정말, 녹색당 모임은 그냥 사람들만 만나도 치유되는 기분이에요. 기운이 좋은 듯 ㅋㅋ
- 진짜 그런거 같아요 ㅋㅋㅋ 아, 저는 윤회를 믿거든요. 녹색당 사람들과는 전생부터 좋은 관계였을 것 같아요
- 윤회를 믿으신다면 이번 생에 우리나라를 핵으로부터 구하시고 다음 생에는 김태희와 결혼하시길 'ㅇ';;
- 다음 생애는 그냥 사바세계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ㅋㅋㅋㅋ
- 그래요 우리 다시 태어나지 맙시다 ㅎㅎㅎ
http://www.youtube.com/watch?v=IXeVtbUfCQw
- 진짜 그런거 같아요 ㅋㅋㅋ 아, 저는 윤회를 믿거든요. 녹색당 사람들과는 전생부터 좋은 관계였을 것 같아요
- 윤회를 믿으신다면 이번 생에 우리나라를 핵으로부터 구하시고 다음 생에는 김태희와 결혼하시길 'ㅇ';;
- 다음 생애는 그냥 사바세계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ㅋㅋㅋㅋ
- 그래요 우리 다시 태어나지 맙시다 ㅎㅎㅎ
http://www.youtube.com/watch?v=IXeVtbUfCQw
2013년 3월 1일 금요일
시를 짓고 죄를 짓고.
밥이 뜸 들어가는 저녁마다 난 여전히
시를 짓듯 죄를 지었고
죄를 짓듯 시를 지었다.
오늘따라 논물이 강물보다 더욱 깊어가는 것도 단지 먼 길을 돌아온 세월 탓만은 아니리라.
이산하, <먼지의 무게> 일부, 문학동네 2013년 봄호.
시를 짓듯 죄를 지었고
죄를 짓듯 시를 지었다.
오늘따라 논물이 강물보다 더욱 깊어가는 것도 단지 먼 길을 돌아온 세월 탓만은 아니리라.
이산하, <먼지의 무게> 일부, 문학동네 2013년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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