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8일 목요일

마리와 킴.

소설의 수정, 퇴고는 지루한 과정이다. 내가 만들어낸 인물과 사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에 소모되는 에너지가 적지 않다. 어쨌든 내 손으로 끝내야 하는 일이니 소모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아아 지겹다. 새 이야기 쓰고 싶어, 다음 작품 다음 작품 빨리 넘어가면 좋겠다. 새로운 이야기로 빨리 넘어가고 싶어서 시놉시스를 쓰려다가 미뤄놨다. 다음주까지는 무조건 끝내야지. 1350매까지만 맞추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