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게 쿵짝쿵짝 거리를 오가는 선거유세차랑, 선거홍보광고, 이런 비용은 결국 시민들이 세금으로 부담하는 것입니다.
거대정당이 선거유세차랑을 운행하는 데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요? 규모에 따라 1천만원에서 3천만원 사이라고 합니다. 이 비용은 결국 보전액으로 시민들이 지불하게 됩니다. 공직선거법 제122조의2에 따르면 지방선거의 선거비용 보전액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돈이 어디서 나올까요? 우리가 낸 세금에서 나오는 거죠. 지난 2010년 동시지방선거에서는 선거유세차량과 홍보비 등으로 시민의 돈이 3,394억원이나 쓰였습니다.
(참고: 녹색당 논평 http://kgreens.org/94593)
(참고: 녹색당 논평 http://kgreens.org/94593)
녹색당 후보들은 자전거를 타고 유세를 합니다. 유세차랑 위에서 마이크를 들고 시민들을 내려다보며 알맹이 없는 연설을 시끄럽게 늘어놓지 않습니다. 소형앰프를 실을 수 있도록 개조한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누비기도 합니다. 자전거에 태양광 패널을 부착해서 전력을 공급받기도 하지요. 잔차는 조용하고 소박하지만 골목골목을 누비며 작은 목소리를 듣기에 이만큼 좋은 이동수단이 없지요. 대체 다른 정당 후보들은 왜 자전거를 안 타는지 모르겠어요.
농촌 지역에서 출마한 후보들은 이동거리가 워낙 멀어 스쿠터나 트럭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농부인 후보가 사용하던 트럭을 개조해서 현수막을 달아 건 차량은 선거비용을 과하게 사용하지 않아요. 차량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공회전을 시키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녹색이니까요.
녹색당이라 가능한 녹색 선거운동, 사진을 보실까요?
녹색당 과천시장 후보 서형원
과천시를 걸림돌 없는 무장애도시로 만들 녹색당 후보입니다.
녹색당 충남도의원 후보 이윤상
소형앰프를 설치해서 무게가 35kg에 달하는 잔차를
매일 끌고 다니다 보니 허벅지 근육이 쑥쑥 늘고 있단 소식 ^^
녹색당 서울 은평구의원 후보 박종원
두 발로 열심히 달리는 은평구의 미남후보
녹색당 서울 서대문구의원 후보 이태영
고물상에서 구한 재료로 자전거를 개조했어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서 전력을 공급받으면
선거유세를 위한 앰프를 가동시킬 수 있어요!
음악인 윤영배 당원의 사진
잘 읽었어요.
답글삭제좋은 글 고맙습니다.
즐겨찾기에 등록해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