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3일 월요일

거짓말의 진실.

나는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 터무니 없는 거짓말을 한다.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과장하며 내 앞에서 얼마든지 허풍을 떨어도 된다고 알려준다.

얼마 전 한 남자를 소개받았다. 나는 그 앞에서 거의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이후에 그 사람이 왜 별로였는지 이유를 묻는 사람 앞에서 딱히 할 말이 없었는데, 방금 이유를 깨달았다. 그는 내가 거짓말을 할만한 가치가 없는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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