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8일 수요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대신할 노래.

5.18에 <임을 위한 행진곡> 대신 다른 노래를 굳이 부르고 싶다면,
오랜 역사를 가진 프랑스 노래를 번안해서 부르자. 

깃발을 들고 나가자는 노랫말이 대체 뭐가 과격하다는 거야?


김무성 “임을 위한 행진곡, 나도 하루에 몇 번씩 불렀다”



라 마르세예즈(제1절)

나아가자,조국의 아들딸들이여
영광의 날은 왔도다!
폭군에 결연히 맞서서
피묻은 전쟁의 깃발을 올려라.
피묻은 전쟁의 깃발을 올려라!

우리 강토에 울려퍼지는
끔찍한 적군의 함성을 들으라.

적은 우리의 아내와 사랑하는 이의
목을 조르려 다가오고 있도다!

무기를 잡으라,시민동지들이여!
그대 부대의 앞장을 서라!

진격하자,진격하자!
우리조국의 목마른 밭이랑에
적들의 더러운 피가 넘쳐 흐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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