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6일 금요일

울음.

마음이 어지러워서 아무 것도 쓸 수가 없고 읽을 수도 없었다. 오랜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친구는 스크리브너라는 툴을 써보라고 권했다. 스크리브너는 정말 훌륭한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도구가 문제는 아니었는데.... 친구가 시키는 대로 트라이얼을 설치했다. 그래픽이 직관적이라 좋네, 왁구짜기 편리하겠네,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이 났다. 수화기 너머에 친구를 앉혀 두고 소리 죽여 뚝뚝 울었다.

이제 그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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