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7일 화요일

영남제분.

영남제분 측이 명예훼손을 이유로 네티즌 140명을 고소했다고 한다. 마치 훼손 될 만한 명예가 남아있는 것 같이 군다.

영남제분 회장 부인 윤씨가 하양을 살해한 사건의 핵심에는 7억원을 받고 회장님 딸과 결혼한 김현철 판사가 있다. 이 사람에게 실제로 내연녀가 있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그가 장모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아서 무고한 사촌동생을 죽음으로 몰아갔다는 책임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도록 만들어서 자기의 곤란함을 피하려고 하는 비열한 거짓말쟁이.

어쨌든 영남제분이 분노한 시민들의 저항을 피하고자 한다면, 살인사건과 연루된 회장 일가가 경영에서 손을 떼면 된다. 회장 부인 윤씨와 그 일족이 더러운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피해자의 가족에게 사죄하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법적 처벌마저 편법으로 무시할 수 있었던 돈은 모두 영남제분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영남제분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부패한 회장일가를 몰아내고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성공하기를 바란다. 이 사건으로 인해 분노한 시민들이 연대의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회사가 회장 일가와 분리될 수 없다면 사라지는 편이 낫겠다. 무고한 대학생이 정신 나간 사모님의 지시로 무참하게 살해당하는 일도 벌어졌는데, 더러운 기업이 시민들의 불매운동에 밀려 폐업하는 거야 정당한 일이잖는가?

안티 영남제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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