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3일 화요일

당원의 자세.



"저는 녹색당을 지지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녹색당이라는 이름없는 정당에게 투표해 주신 103,811명이 너무 소중한 씨앗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과 함께 녹색당을 소중하게 키워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8번의 투표를 하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최소한 한 번은 녹색당에 투표핳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그분들이 절망하지 않고 투표소로 가야 할 이유를 만드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 나가야만 2016년 총선에서 원내진입도 가능할 것입니다."




ㅡ 하승수,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녹색당의 이름을 알리고 우리의 지지자들에게 투표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정당투표인 광역비례대표 후보를 최대한 등록하자는 내용의 호소문.




ㅡㅡ 버스에서 다시 읽다가 울컥해서 찔끔찔끔 울었다. 광역비례 후보 공탁금이 삼백만원 한다는데, 아, 돈을 벌어야지...







단체문자를 보내고 나면 두근두근해진다.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었을까, 언제쯤 답장을 받을 수 있을까, 누가 제일 먼저 답을 해줄까, 어떤 의견이 돌아올까, 하앍하앍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두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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