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포도를 먹고 나서 포도씨를 심을 거예요. 그러면 포도 넝쿨이 자라나서 포크레인이 못 움직이게 꽁꽁 묶을 거예요."
성미산공동체를 다룬 다큐에서 어떤 어린이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박창님이 얘기해주셨는데 영화 제목이 기억나질 않는다. 그 다큐에 출연한 어린이가 원래 했던 말은 방금 기억나는 대로 적어둔 텍스트와 많이 다를지도 모른다. 어쨌든, 다음에는 포도씨를 심어서 포크레인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막아선 어린이의 이야기를 써야겠다. 책 속에서는 포크레인이 꼼짝도 못 하게 만들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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