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나무의 작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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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3일 화요일
봄.
다시 그를 만날 수 없으리라. 그런 이해와 관용과 사랑을 받을 수는 없을 것이다. 모두 끝났고 내가 끝냈다.
여전히 봄이다. 바라지 않아도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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